[평택] 평택시가 환경 NGO및 환경홈닥터 기술지원단등 민간단체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에 나서 민·관이 환경보호를 위해 공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시는 지난달 29일 평택환경운동연합(회장·윤정견)등 환경 NGO 5개 단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폐기물 처리업소인 (주)만도등 7개 업체를 방문해 조사했다.
 
   현장조사에서 시 관계자와 환경단체 회원들은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던 환경관리 문제등을 사업주와 토론하고 개선대책을 세우는 등 민·관 협조체제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
 
   특히 관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인으로 구성된 환경홈닥터 기술지원단은 시와 함께 영세성으로 환경관리에 소홀한 D업체등 4개소를 방문, 기술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 환경행정에 신뢰감을 보였으며 폐수 및 폐기물 배출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정례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롯데제과(주) 정진규 환경기술위원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업체의 환경관리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민·관 합동 점검을 늘려 기업체들이 스스로 환경을 보전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