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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울산 도심이 미세먼지에 뒤덮여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갔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21일 오전 3시부터 오전 7시까지 도내 26개 시·군에 내려진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차례로 해제했다.

해제 지역은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11개 시, 동부권(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7개 시·군,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8개 시·군 등이다.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남부권 5개 시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됐다.

앞서 경기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초미세 먼지(PM 2.5) 주의보는 경기 전역에 여전히 내려져 있다. 초미세 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기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에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sto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