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휠체어 무상대여 특색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휠체어 무상 대여 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영종동 자생 단체가 기금을 모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휠체어는 총 4대로 대여기간은 2주이다. 영종·용유 권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가지고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선별적 복지가 주를 이루는 공공 복지 영역에서 보편적 복지 구현을 위해 대상을 제한하지 않고 일반 주민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진순 영종1동장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복지사업으로 지역주민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주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