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
재즈·국악 등 다양한 무대
매달 한 차례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소극장에서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주부 등 낮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위해 예술회관이 마련한 마티네 콘서트다. 클래식, 대중음악, 재즈, 국악 등의 공연으로 상반기를 채운다.
오는 3월 첫 무대에서는 '리코더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리코디스트 염은초와 기타리스트 이성우가 호흡을 맞춘다. '교육용 악기'로만 인식돼 주목받지 못한 리코더의 진면목을 만날 기회다.
4월에는 9명의 젊은 남성 국악인으로 구성된 '재비'가 역동적인 군무와 파격적인 연출로 청춘들의 꿈과 끼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재즈 보컬 이주미와 함께 감미로운 재즈 음악을 들려준다.
7월 공연은 금관 오중주 앙상블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이 꾸민다.
더운 여름날 무더위를 금관 악기의 웅장함과 시원하고 경쾌한 연주로 상반기 마지막 커피콘서트 무대를 채운다.
커피콘서트 첫 공연인 3월 공연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인터파크)과 전화(1588-2341/032-420-2000)로 판매를 시작한다.
미리 예매하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1만5천원. 문의:(032)420-2739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