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이삼순)는 7일 오후 성남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의 하나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제4회 성남시 학생웅변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생 78명, 중학생 13명, 고교생 8명등 99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지연(금상초교 2년), 임세진(내정중학교 1년), 임준화(수내고 1년)등 3명은 초중고 각부문 대상을 수상, 오는 13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6회 경기도학생웅변대회 성남시 대표로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김주동(신세대문화예술 교류협회 원장)씨와 김두진(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 중앙 검정본부장), 박성호(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 중앙 훈련원장), 이귀녀(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 감사), 정송전(상원여중 교감)씨등 5명이 맡았다.

   이삼순 지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수가 늘고 있으며 웅변 실력도 향상됐다”며 “특히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의 힘찬 외침이 학교폭력을 일소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병량 성남시장과 박용두 시의회의장, 박신섭 성남교육장등 내빈과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