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성남지회는 23일 성남교육지원청 정문에서 성남지역 석면 철거공사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정당과 조합은 이날 "성남시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20개 학교에 석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부분이 학교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 및 인근 지역 주민의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석면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침투해 10년~40년간의 잠복기를 갖고 암을 유발시키는 불멸의 물질로서 이에 대한 충분한 홍보와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 정당과 조합은 이날 "성남시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20개 학교에 석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부분이 학교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 및 인근 지역 주민의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석면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침투해 10년~40년간의 잠복기를 갖고 암을 유발시키는 불멸의 물질로서 이에 대한 충분한 홍보와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학교 당국의 업무에 대해 정보를 충분히 알지 못한 채로 석면 공사가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작년에 석면 공사가 진행중인 건물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었고, 석면 공사가 끝나고 제대로 청소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개학을 한 학교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청소를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민들이 위험성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교육 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았다"며 교육지원청에 철저한 관리와 감시활동을 할 것을 촉구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했는지 등의 해명을 요구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