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농민들이 농협 통합 RPC(미곡처리장) 운영 미숙으로 발생한 40억원 손실과 관련해 농협 조합장 사퇴를 요구했다.
강화군 농업경영인회를 비롯한 6개 농민단체 회원들은 24일 군청 기자실에서 "농협 직원들의 부정과 횡령, 업무처리 미숙, 관리감독 소홀로 미곡처리장 사업에서 4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농협 통합RPC는 강화농협, 남부농협, 서강화농협 등 3개 농협이 각각 지분 참여를 해 2016년 초부터 공동으로 운영해 왔지만 4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이후 적자분을 결손처리한다는 소문이 떠돌면서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날 농민단체 회원들은 40억원 적자에 대한 회복과 3개 농협 조합장·미곡처리장 대표 사퇴 등을 요구했다. 또 강화경찰서에 적자 사태와 관련해 농협 직원의 비위행위가 있으면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또 13개 읍·면에 적자 사태 책임을 묻는 40개의 현수막을 설치했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
"감독소홀 40억 손실 농협조합장 물러나라"… 강화군 6개 농민단체 촉구
입력 2018-01-24 21:25
수정 2018-01-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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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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