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역 주변이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쉼쉬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돼 12월 준공,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 정약용선생 묘역앞 광장 1천500평에 7억7천만원을 들여 다산의 교훈과 효, 과학, 문학, 철학, 차사랑등 총 6개의 테마로 구분된 '다산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다산선생을 기리는 6개의 테마별 거리는 동판 부식 매입과 부조조각, 망하루, 대리석 설명판, 상징조형물, 화강석 시비등 조형물을 통해 선생의 실학사상과 삶을 엿볼 수 있도록 조성한다.
 
   특히 다산선생이 백성들의 애환을 시로 읊었던 2천500여수에 달하는 시를 발췌하여 화강석 시비에 새겨 전시하는데 시는 다산문화의 거리 조성후 주변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추후 문화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