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시간 지방분권 관련 반박… 金 "자리 성격상 토론 어려워"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이 강연자로 나선 25일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는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참석해 강연내용을 일부 반박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여권의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을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을 대표하는 민경욱 위원장이 견제한 모양새다.
이날 김교흥 사무총장 강연이 끝난 뒤 이어진 방청객 질문시간에서 민경욱 위원장이 손을 번쩍 들고 "반박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민경욱 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개헌에는 찬성하지만 6개월 이내에 급조한 개헌에는 반대한다"며 "지방분권은 개헌까지 가지 않더라도 관련 법 정비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민경욱 위원장은 김교흥 사무총장이 강연에서 제시한 경제지표와 관련, "급조된 산업도시인 울산이 (각종 경제지표에서) 1등 한 것을 인천같이 역사가 깊은 도시와 비교해선 안 된다"며 "인천이 부산을 이기고 있는 것에 대해선 (김교흥 사무총장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인천이 서울에 이어 국내 2대 도시를 지향한다는 인천시 시정방향인 '서인부대'(서울·인천·부산·대구)에 대한 김교흥 사무총장의 반박을 민경욱 위원장이 재반박한 셈이다.
이에 김교흥 사무총장은 "오늘 자리의 성격상 토론은 어려울 것 같다"며 "시간이 나면 민경욱 위원장을 찾아가 고언을 듣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인천경영포럼]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조찬강연…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 '방청석 견제구'
경인일보·인천경영포럼 공동주최 제375회 조찬강연회
입력 2018-01-25 20:48
수정 2019-05-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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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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