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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너목보5' 이특이 국민예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5' 제작발표회에서 이특은 "단연코 '너목보'는 가장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녹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특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유세윤과 얘기해보기도 했다. 6, 7, 10까지도 장수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2때 전국 노래자랑처럼 온 국민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그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유세윤도 "시즌3를 넘어가는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지 않은 거로 알고 있다. 나 역시 MC로 거듭난다는 게 영광이고 행복하다. 음악도 하는 코미디언으로서 즐거운 음악프로그램을 하는 게 영광"이라고 밝혔다.

2015년 첫 방송 이후 장수프로그램이 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추리쇼다.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시즌 5의 MC로 또 한번 의기투합한다.

첫 방송은 글로벌 특집으로 블락비가 출연한다. 3년 째 '너목보'와 함께한 김상혁, 시즌2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했던 멜로망스 김민석, 마이크로닷, 한현민도 패널로 활약한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도 '너목보5'도 함께한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5'는 2016년 국제 에미상에서 예능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고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는 26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김백송 인턴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