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월드컵 축구와 맥주가 만났을때".

   월드컵 축구카페 드렁크슛(drunkshoot)프랜차이즈 본부가 동두천시에 탄생, 맥주 애호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002년 월드컵 현지 관람객 추정인원은 약 170여만명, 나머지 축구팬들은 TV시청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축구경기가 예술과도 같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질때 각 지역월드컵 경기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작은 박물관에서 맥주를 만날 수있는 맥주전문점은 사랑방 열기로 가득찬다.

   철골지붕과 골대, 녹색잔디가 어우러진 축약된 실제경기장을 내려다보며 대형멀티비전으로 경기를 감상하면 관중석은 그새 함성의 바다가 되고 시원한 맥주잔에 한 손이 저절로 따라간다.

   DVD시스템과 디지털 텔레비전,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완벽하게 갖춘 이 맥주전문점은 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경기까지 체인본부가 제공한다.

   또 단골고객에게는 협력 금융회사 회원카드를 발급, 인터넷에서 구매품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월드컵 축구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정보를 가장 빨리 접할수 있는 드렁크슛.

   이 맥주 전문점은 공생공멸 원칙아래 인터넷 포털사이프를 통해 매장들을 특별 관리한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문화 및 체계화를 통한 매출 극대와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가맹점 회계, 고객 분석자료들을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도 한다.

   또 농협유통 및 기타 식품유통 회사들과 협업체제를 통한 직거래로 각종 안주류와 야채등 모든 식자재에 우리 농산물이 우선공급된다.

   강홍구(姜弘求·35)대표는 이번 월드컵 축구대회가 반드시 저변확대에 따른 국민적 성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데서 사업을 착안했다.

   비록 실제 경기장보다는 작지만 축구지식을 얻고 시각적인 즐거움과 대화만족을 배가시킬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사기간은 990여㎡기준 25일이 소요되며 시설단가는 3.3㎡당 150만원이 든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31)868-129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