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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기온 영하 7도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지난 12월 11일 오전 두꺼운 옷차림을 한 출근길 시민들이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경기 서해안과 충남, 전라도,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 서해안은 30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오후에는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그 밖의 서울·경기 내륙과 충북, 경남 서부내륙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1~5㎝내외, 경기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충남, 전라 내륙, 서해5도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 -20도~-3도, 낮 최고기온은 -7도~3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아침 최저기온 -12도, 인천 -11도, 이들 지역은 낮에도 -6~-4도 기온을 보여 춥겠다.

날씨가 춥고 대기까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2.5m, 남해 앞바다가 0.5m∼2m, 동해 앞바다가 1m∼2.5m 높이로 일겠다.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는 최고 4m까지 파고가 예상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