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8 시범경기 일정 확정

KBO(대한야구협회)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시범경기는 오는 3월 13~21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며, 팀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 총 40경기가 치러진다.

인천 SK는 13일 마산에서 NC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수원 kt는 삼성과 홈에서 개막전을 벌인다.

SK는 개막 2연전 후 대구에서 삼성과 2연전, 문학에서 넥센·kt와 2연전씩을 벌인다. kt는 개막 2연전 후 대전에서 한화, 수원으로 돌아와서 롯데와 2연전, 다시 문학으로 이동해 예비 '더블유 매치'로 시범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부천FC, 브라질 공격수 포프 영입

프로축구 부천FC 1995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포프(Willian Popp)를 영입했다.

2014년 조인빌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포프는 2016년 부산아이파크를 통해 K리그에 입문했다.

당시 한 시즌 38경기에 출전하며 18골 4도움을 기록했고, 공격포인트 랭킹 3위에 오르며 부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일본 J2리그에 속한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부천을 통해 다시 K리그에 돌아오게 됐다.

포프의 합류로 부천은 공격진에 큰 힘을 얻게 됐다. 빠른 발과 강력한 슈팅력을 바탕으로 득점 가능 지역에서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도가 굉장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