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현장" 직원들에 강조
"신뢰 받는 지적측량 노력"

김재복 LX 인천지역본부장은 경인일보 인터뷰에서 "LX는 풍부한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다양한 지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2일 취임한 김 본부장은 인천남부·북부·중부와 강화 등 4개 지사를 찾아가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인천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하거나 관계 기관 협의회를 열어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그는 "인천은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 같은데, 개발지역 등 대단위 사업장이 없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면서 "업무를 많이 발굴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은 면적과 인구 등 규모 면에서 다른 도시에 뒤지지 않는다. 구도심 재개발사업 상당수가 정체된 것이 문제다. 김 본부장은 "남구 등 구도심의 경우 많은 지역이 주택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다"고 했다.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되거나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돼야 하는데, '사업성 부족'과 '매몰비용(추진위원회·조합이 쓴 돈) 처리 문제'로 쉽지 않다. 그는 "도시개발사업과 신도시 조성사업이 우리 본부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인천은 구도심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했다.
LX 인천지역본부는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61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의 성적을 냈다. 김 본부장은 "작년에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올해에도 공간정보사업, 지적재조사, 지적확정측량을 적극 추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본부장이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강조한 단어가 있다. '우문현답'이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이다. 그는 "고객이 오케이 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말고, 고객의 궁금점이 현장에서 모두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인천지역본부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모든 직원이 청렴해야 한다"며 "고객이 지적측량 등을 신청하지 않으면, 우리의 업무는 없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간정보사업도 국가가 국민들에게 필요한 공간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적시장 민간 개방 가속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할 때"라며 "인천지역본부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