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가 올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상영돼 호평을 받은 각국 감독들의 생각을 모아볼수 있는 국제적 SRF 프로젝트를 마련, 모두 8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
 
   이 프로젝트는 “지구화라는 개념이 얼마나 각국 고유영화제작의 다양성을 침해하는가”에 관해 각국 감독들의 생각을 모아보자는 취지아래 시작되 것으로 칸영화제에 이어 부천영화제가 17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영화를 상영.

   ○…'영화도 보고 상품도 타고' 영화제 사무국이 올해 처음 선뵌 황당무개 프로젝트가 영화마니아및 시민들로 부터 인기.
 
   영화제기간 내내 복사골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황대무계 프로젝트는 야외무대 영화퀴즈를 비롯 관객 오목두기 알까기, 상영관 보물찾기 등 더위속에 엽기적인 내용들로 준비돼 관객들로 부터 환호.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이행사에 참여하거나 이곳을 다녀간 관객이 1천여명에 이르고 있는 등 축제기간내내 웃음을 주는 황당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전망.

   ○…영화제사무국이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어린이 놀이방이 가사일에 매달렸던 주부마니아 들로부터 각광.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자리잡은 놀이방은 영화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이 5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어린아이를 돌보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여명의 어린이들이 맡겨진다고.
 
   주부 유모(31·원미구 중동)씨는 “4살된 아이 때문에 관람을 주저했는데 놀이방을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영화제를 찾았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