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저탄소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을 이용한 보일러 지원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신청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목재 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바이오 연료다.

가정용 목재 펠릿 보일러는 화석 연료인 기름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및 대기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약 30% 정도의 연료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올해 목재 펠릿 보일러 14대를 지원하며, 설치비용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