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용인시는 16일 원삼면 독성리 일대에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립케될 용인축구센터 건립추진기획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국내 최초로 유소년 축구영재 육성을 위한 용인축구센터 건립계획 발표로 국내 축구계에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끌었던 용인시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부터 1단계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이번에 건립추진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현판식에는 예강환시장과 허정무 축구센터 총감독을 비롯한 관내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이번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였으며 이어서 체육회 회의실에서 운영회의를 갖고 향후 기획단의 운영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날 출범한 건립추진기획단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윤성환 전용인시 건설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행정 6급 공무원 1명과 토목직 1명 등을 배치하여 친 환경적인 전문 축구테마 파크인 축구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