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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사생활 논란 /LG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LG 트윈스 임정우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 명단에 제외됐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29일 "임정우를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사생활 논란을 일으켜 자숙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우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교제 중이던 A씨(27·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임정우는 A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주먹질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전해주었다.

또 논란이 불거지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정우의 폭력적인 성향을 폭로하는 누리꾼들의 제보가 잇따르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임정우는 '자숙'의 의미로 이번 캠프에 불참하고 국내에서 몸을 만든다고 전했다.

/이수연 인턴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