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1월 말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글 공부 지원 사업을 편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만 4세부터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로 관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자녀도 포함한다.

시는 사업 기간 14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대교 소속 학습지 교사가 대상 가정을 매주 한 차례 방문해 한국어 공부를 도와준다. 수업방식은 한글·국어 학습능력과 적성 진단평가를 한 뒤 수준에 맞는 학습지로 15분 정도 한다.

한 달 수업료 3만9천원 중에서 경기도·성남시와 (주)대교가 각각 1만8천원씩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은 한 달에 3천원만 내면 된다.

신청은 연중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740-1152)를 방문해 하면 된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