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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된 한파가 주춤한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입춘(立春·4일)을 이틀 앞둔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7도, 인천 -6도, 수원 -8도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주말인 3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려가 추워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3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3m 높이로 일겠다. 동해 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아져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는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