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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날씨 주말 다시 한파. 사진은 서울지역에 눈이 내린 지난달 30일 오후 모자와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일대를 지나는 모습. /연합뉴스

내일(3일) 토요일은 전국 날씨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와 전라, 경북 서부 내륙에 눈이 오겠다.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차차 개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에는 오후 들어 다시 눈이 내리겠다.

아침까지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북부, 충북, 경북 서부 내륙지역은 1cm 안팎,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남, 전라는 1~3cm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내리는 눈은 4일까지 전라와 제주에 3~8cm, 충남에 1~5cm 정도 되겠다. 제주 산간지역에는 10~4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6~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시작해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해안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2.0~4.0m, 남해 먼바다에서 1.0~4.0m, 동해 먼바다에서 1.5~5.0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