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인구 감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전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입지원사업은 시 인구유입시책 지원조례 제정을 근거로, 2016년 1월부터 시 전입자에게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지급하고 관내 전입 대학생에게는 생활안정장학금 10만원을, 제대 군인에게는 정착장려금 2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08년 인구 16만176명을 정점으로 매년 인구가 줄면서 2017년 말 기준 15만2천925명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신청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담당자가 신청자격 확인 후 6개월의 거주기간 확인 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포천을 찾아오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입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