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재 복합문화 공간인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가 설날을 맞아 16~20일 다채로운 명절 이벤트를 갖는다.
이벤트 기간에는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를 맞아 강아지 분장을 한 캐릭터들이 테마파크 입구에서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리믹스한 곡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와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방문객을 맞는다. 그리팅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 준다.
매표소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순금 한 돈의 선물이 들어있는 복 주머니를 여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비밀번호로 잠긴 상자를 여는 최초의 입장객이 순금을 받는다.
테마파크 내에서는 전통 민속놀이판이 벌어진다. 워터파크에서 투호와 제기차기 한 판이, 스노우파크에서는 윷놀이, 장원급제 퀴즈쇼가 열린다.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나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한 가족은 VIP 공연 티켓 등 푸짐한 선물을 받는다.
특히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는 명물인 개썰매를 타고 가장 큰 환호(데시벨 측정)로 즐거움을 표현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도 주어진다.
이밖에 볼거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초청된 러시아 국립 공연단원들의 '아이스쇼'가 18일까지 스노우파크에서 열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속 캐릭터를 풍선아트로 표현한 '카툰쇼'도 명절 연휴에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설날 이벤트 안내는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