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평택시가 도심지역내 열악한 주거환경을 정비하기위해 '3개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계획'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

   시는 30일 올해 세교동 경동보일러 맞은 편과 서정동 적봉지역 일원, 신장1동 목천지역등 3개 지구 11만2천710㎡의 주거환경개선에 75억여원을 투입, 2003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원평2지구 주거환경개선에 예산 38억5천만원을 들여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으며 오는 2002년에 37억여원을 추가로 투자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세교동등 신규 사업 3개지구에는 도로개설 및 상·하수도 정비와 경로당·복지회관·주차장등이 설치되며 건물 신축시 건폐율이 90%까지 가능하고 부설 주차장 시설면적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주택·건물 신축시 취득세·등록세등이 감면되며 국민주택자금을 세대당 4천만원까지 장기 저리 융자해 주는 등 주민들에게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신규 사업지구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2002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