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머리(캐나다)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이 7일 팀 분위기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머리 감독은 7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마친 뒤 "북한에서 온 박철호 감독은 정말로 환상적인 지도자"라며 "그가 없었다면 단일팀을 제대로 이끌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박 감독은 어떤 제안을 하든 흔쾌히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머리 감독은 단일팀 분위기에 대해 "내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팀 분위기가 좋다"며 "처음 북한 선수들의 합류 소식을 듣고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부닥쳐보니 환상적"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우리 선수들은 단일팀이 하나의 가족이라고 모두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머리 감독은 "단일팀은 3개 국어를 쓴다"며 "다들 소통하기 위해 포옹도 하고, 손짓 발짓으로 대화한다. 그런 것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다. 그들은 마치 또래의 소녀들 같다"고 웃었다.
/디지털뉴스부
머리 감독은 7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마친 뒤 "북한에서 온 박철호 감독은 정말로 환상적인 지도자"라며 "그가 없었다면 단일팀을 제대로 이끌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박 감독은 어떤 제안을 하든 흔쾌히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머리 감독은 단일팀 분위기에 대해 "내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팀 분위기가 좋다"며 "처음 북한 선수들의 합류 소식을 듣고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부닥쳐보니 환상적"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우리 선수들은 단일팀이 하나의 가족이라고 모두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머리 감독은 "단일팀은 3개 국어를 쓴다"며 "다들 소통하기 위해 포옹도 하고, 손짓 발짓으로 대화한다. 그런 것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다. 그들은 마치 또래의 소녀들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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