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시는 대부도에 대기오염 자동측정소를 설치, 지역내 대기환경을 정확히 분석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2억원을 들여 아황산가스·일산화탄소·질소·오존등 각종 대기상태를 자동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 자동측정소를 대부도에 설치한다.

   시는 대부도 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현재 운영중인 본오·원곡·부곡동등 5개 대기오염 측정소와 상호 연계, 안산지역의 정확한 대기상태를 분석한 뒤 대기환경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도 측정소가 운영되면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건설과 중국의 오염물질 증가가 대부도와 안산지역의 대기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