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간자본 16억여원을 투입, 1일 20만t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화시설을 실촌면 수양리에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2005년부터 수도권매립지로의 음식물쓰레기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관내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민간자본을 유치, 착공 9개월만인 지난 6월10일 완공해 2개월간의 시험가동을 거친후 7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은 10년간 동문(주)가 운영한후 광주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자원화시설가동으로 t당 6만7천118원이었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6만1천원으로 6천118원 낮아져 연간 3천700만원 절감은 물론 적기에 음식물쓰레기 전량을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자원화시설에서 나오는 퇴비(액화)는 농가에 지원하게 되며 숙성효과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는 가정에서 전용봉투를 이용해 분리배출하면 전용차량을 이용, 수거해 퇴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