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규(사진) 자유한국당 안성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안성시장으로 출마키로 선언했다.
박 부위원장은 "그동안 안성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및 발전하는 인근 평택시와 용인시, 충남 천안시와는 달리 기업유치나 개발 위주의 정책 추진으로 뚜렷한 성과 없이 동력을 잃어 발전이 정체돼 있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은 안성의 더 큰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를 원하고 있는 만큼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되면 성과없는 기업유치나 무분별한 산업단지 조성을 최대한 억제하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며 사업 중심이 아닌 사람 우선으로 도시를 새로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 위한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자연과 조화 속 문화와 예술 향유 여건 마련', '장애인 권익과 복지향상 위한 주거 및 의료 환경 개선', '4차 산업혁명시대 농·축산업 발전방안'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부위원장은 안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럼안성 대표, (사)21세기 여성교육 장학회 이사장, 민족통일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