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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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지관근(사진) 성남시의원의 출판기념회가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10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지관근의 정책1번가' 출판기념회에는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상락 전 국회의원, 장명섭 더불어민주당 중원지역위원장, 염동준 성남시새마을협의회장, 조광주 도의원, 김경수 성남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굳힌 전해철 국회의원은 축전을, 추미애 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석현·김진표·이원욱 국회의원 등이 영상축사를 보내 축하했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노인회지회장도 참석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일해 온 지 의원에게 지지를 보냈다.

지 의원은 "1987년 처음 성남에서 노점상을 하며 빈민운동에 뛰어들어 복지활동을 하다가 16년간 시의원으로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남은 건 사람 뿐"이라며 "지난 30년간 함께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이라는 도시는 서울에서 터전을 잃고 쫓겨 온 사람들이 맨손으로 일군 광주대단지로부터 출발했다. 이주민의 도시로 규정되면서 최근 재개발, 재건축, 높은 주거비용 등의 이유로 또다시 시민들이 성남을 떠나 도시생태계가 파괴됐다"며 "살아있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