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 있는 3개 민자 터널(문학, 원적산, 만월산) 통행료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면제된다.
인천시는 15일 0시부터 17일까지 문학, 원적산,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신용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 하는 국가 정책에 맞춰 관내에 있는 민자터널 요금도 모두 면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터널 통행료가 무료화되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모두 20만대 이상의 차량이 3개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설 명절 비상 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인천 지역 21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추며 당직 의료기관 425곳, 공공의료기관 47곳 등 총 493개 의료 기관이 설 연휴 비상 진료에 동참한다.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정보는 '인천시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120미추홀 콜센터(032-120), 인천소방본부(119)로도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보건정책과(032-4402731~4)와 각 군·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의 운영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 민자터널 3곳(문학·원적산·만월산)… 15~17일 무료 통행
입력 2018-02-11 22:14
수정 2018-02-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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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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