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가평군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99년2월부터 주민생활 및 안전에 직결되는 시설물의 정비는 물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4일까지 주민이 신고했거나 자체 관찰보고를 통해 접수된 가로및 보안등 3천274건을 해결하고 교통표지판등 교통시설 60개소와 불법 현수막 977건, 기타 생활민원 86건을 접수받아 24시간내 조치했다.
 
   특히 가로 및 보안등 고장시 1개소당 정비비용이 8만9천원씩 소요됐으나 '기동처리반'은 60% 감소한 3만5천원이면 처리할 수 있어 연간 4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가동으로 주민불편사항 해소, 공직자의식과 자세변화 등 무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