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여제 이상화 대회 3연패 기대
김민석 빙속 1500m 亞 최초 동메달
최민정 女쇼트 500m 통한의 페널티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동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선 윤성빈(강원도청)이 16일 한국 동계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스켈레톤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동계올림픽 시작전 AP통신은 윤성빈을 금메달 최고 유력 후보로 꼽았다.
17일에는 2개의 금메달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1천5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금메달은 물론 은메달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 선수단에 첫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던 임효준(한국체대)과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황대헌(안양 부흥고)은 남자 1천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이밖에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에서도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동계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한편, 김민석(성남시청)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500m에서 아시아 최초로 '깜짝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13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천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계올림픽 사상 첫 쇼트트랙 여자 500m 금메달에 도전했던 최민정(성남시청)은 결승에서 2위로 들어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가 적용돼 실격 처리됐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