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토요일 평창올림픽 경기일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차준환이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친 가운데 오후 2시 5분에는 남자 컬링 대표팀이 강릉 컬링 센터에서 영국과 맞붙는다.
현재 남자 컬링은 0승 4패로 조 10위다. 상대인 영국은 2승 2패로 조 3위에 올라있다.
이어 오후 4시 40분에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릉 하키 센터에서 조별예선 스위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과 스위스 모두 0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후 오후 7시부터는 메달이 기대되는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경기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시작된다. 심석희, 김아랑, 최민정이 출전한다.
오후 7시 44분부터는 역시 메달이 기대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경기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출전하는데, 준준결승에서 같은 조에 3명 모두 속하는 불운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가 끝난다면 우리선수 1명이 탈락하게 된다.
오후 8시 5분에는 세계랭킹 1, 2위를 모두 꺾으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강릉 컬링 센터에서 영국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은 2승 1패로 조 4위, 영국은 3승 1패로 조 2위다.
여자 스켈레톤의 정소피아는 오후 8시 20분 3차 주행, 오후 9시 45분 4차 주행에 나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