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보호관찰자 한국전쟁 전적지 견학
입력 2001-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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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서울보호관찰소 의정부지소(소장·노청한)는 지난 17일 범죄예방위원 연천지구협의회의 협조로 연천 지역 거주 소년소녀 보호관찰자, 직원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전쟁 전적지 견학행사를 가졌다.
이번 견학은 남북 화해 협력시대를 맞아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비행청소년들에게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호국영령의 발자취를 느끼게하는 취지로 실시했다.
견학에 참가한 김모군(20)은 “철원 노동당사, 백마고지, 태풍전망대등 을 돌아보며 분단의 현실과 장병의 노고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며 “지난날의 일들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의정부보호 관찰소 소장은 분단 조국의 아품을 되새기고 비행청소년들이 자기 스스로를 되돌아볼수 있도록 산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준 범죄예방위원 연천지구협의회 정연우회장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천지구 범죄예방위원 관계자는 “연천지역 청소년들이 한 때의 잘못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전개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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