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최민정·김아랑,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진출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한국 심석희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손인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한국체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1조에서 여유롭게 레이스를 펼치면서도 1분34초940의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가볍게 준준결승에 올랐다.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한국의 김아랑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미소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조 경기에 출전한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도 1분31초19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예선 7조에서 여자 대표팀 마지막 출전자로 나선 김아랑도 1분30초45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양형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