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최강 여자 쇼트트랙
20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정은 한국 선수 유일 '2관왕'
女컬링 美 꺾고 사상 첫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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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천m 계주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아랑(한국체대)-김예진(한국체대 입학예정)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4년 전 소치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여자 3천m 계주 정상에 올랐다.

여자 1천500m 우승자인 최민정은 이날 금메달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림픽] 분위기 좋은 한국 대표팀<YONHAP NO-2857>
20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9-6으로 제압하며 예선전적 6승 1패로 10개 출전국 중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했다. 한국 컬링이 올림픽 4강에 진출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컬링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8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미국을 9-6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예선전적 6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단독 1위로 올라서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동계올림픽 컬링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