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고의 경기를 위한 팀플레이<YONHAP NO-6993>
21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에서 한국 이승훈(흰색), 김민석(노란색), 정재원(빨간색)이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한국 남자 팀추월은 이날 결승경기에서 노르웨이에 아쉽게 져 소치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이승훈(대한항공)-김민석(성남시청)-정재원(서울 동북고)조는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3분38초52의 기록으로 노르웨이(3분37초3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4개, 은 3개, 동 2개로 종합순위 8위가 됐다.

한국 남자 팀추월은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맏형 이승훈은 동계올림픽에서 4개째 메달을 확보해 아시아 빙속 선수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한편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3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남자 500m와 여자 1천m, 남자 5천m 계주 결승에 출전해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1천500m에서 정상에 오른 임효준은 5천m 계주에서 우승하면 2관왕이 되고, 여자 최민정은 이날 1천m에서 정상에 설 경우 3관왕에 오르게 된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