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활동하는 실내악단 '아이 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의 '새봄을 여는 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인천 연수구청 지하 1층 연수아트홀에서 열린다.

연수구가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제383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새봄을 앞두고 입학과 새출발 등의 의미를 담아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아이 신포니에타는 비발디 사계 중 '봄', 새봄을 노래하는 요한 슈트라우스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요나스 요나손의 '뻐국 왈츠'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정수진과 테너 정진성은 임긍수의 '강건너 봄이 오듯'과 이수인의 '내맘의 강물' 등 우리 가곡을 들려주고 오페라와 뮤지컬 수록곡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리랑도 들려준다.

무료 공연이지만 참여를 원하면 '연수문화포털(www.yeonsu.go.kr/culture)'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만 5세 이상. 문의:(032)834-1055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