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은 공항 내 식음료 할인쿠폰, 면세점 선불카드가 포함된 할인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
'환승객 전용 상업시설 할인쿠폰북' 발급 대상은 인천~대구·부산 내항기 이용 여객을 포함한 내·외국인 환승객이다.
식음료 할인쿠폰을 쓰면 평화옥, 계절밥상, 포베이 등 인천공항 제1·2터미널 내 총 70개 음식점 및 카페에서 10~4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등 9개 매장에서는 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준다.
면세점 쿠폰은 인천공항에 입점한 롯데, 신라, 신세계 등의 매장에서 쓸 수 있다. 1달러 이상 구매 시 1만 원 사은권을 받을 수 있는 선불카드 교환권과 10% 할인 쿠폰이 쿠폰북에 들어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면세점·식음료 매장 선호도가 높은 10~30대 나이의 여객과 환승 대기 시간이 2시간 이상인 아시아발 미주·유럽행 환승객을 위해 이번 쿠폰북을 선보이게 됐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