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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다문화지원과가 다문화정책을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다문화정책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번째 상이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여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흥시는 2016년 3월 외국인 전담부서인 다문화지원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를 신축이전해 다문화 외국인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외국인복지센터의 기본사업(인권, 가족, 상담, 방문교육, 이중언어 환경조성, 한국어교육, 언어발달지원 등) ▲경기도 교육청 다문화 위탁형 대안학교 '희망나래학교' 2년 연속지정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무료합동결혼식 및 세계인의 날 축제 등의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통합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