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전 부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24년 공직의 대부분을 경기도 도정과 다섯 개 도시 시정에 헌신했던 저, 심기보는 이 역사적인 지방자치 혁신의 선봉에 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공약으로 ▲시흥 특급경제도시 건설 ▲교통혁명의 도시 건설▲교육특별시 건설 등을 내놨다.
심 전 부시장은 "경제가 좋아져야 민생이 살아나고 도시도 활력을 찾는다"며 "지역경제를 견인할 대기업, 해외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도 공동체의 복지라는 개념을 도입해 걸어서 10분 내 교통시설에 접근하고 10분 안에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심 전 부시장은 "사람이 떠나지 않고 인재가 돌아오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교육 명품도시, 살고 싶은 시흥을 만들고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흥을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전 부시장은 199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복지건강국장과 시흥시 부시장, 시흥산업진흥원장 등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