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사장
이영훈(59·사진) 신임 포스코건설 사장이 취임했다.

포스코건설은 이영훈 전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다. 1985년 포항종합제철(주)에 입사해 2008년 포스코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2012년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승진했다.

2013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본부장(CFO)으로 재직하면서 역대 최대 경영실적(매출 8조 원, 영업이익 4천억 원) 달성과 재무 건전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후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부사장), 포스코켐텍 사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동안 포스코그룹에서 기획·재무통으로 역량을 발휘했다.

이 사장은 평소 "안전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의 산물이며, 1%의 실수는 100%의 실패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임직원 모두 지행합일(知行合一) 정신으로 안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 취임식은 2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열린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