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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달 22일 오후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서울 종로구 국립어린이과학관 앞에 있는 목련 나무에 꽃망울들이 부풀어있는 모습. /연합뉴스

경기 북부지역의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2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가평과 남양주, 양주, 포천, 연천 등 5개 지역에 내린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지역 낮 최고기온은 4~6도 사이의 분포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오후에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상승해 풀리며, 오는 3∼4일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또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늦은 밤 경기북부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4일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