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1971년 모아저축은행을 창업해 성실한 납세 활동과 함께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인천 향토 자본 저축은행으로, 2010년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국세청 성실 납세제도 이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2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3년 서민 금융의 날 국무총리상, 2016년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 서민 금융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김 회장은 "평소 '옳은 길이 아니면 절대 가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으로 모든 것을 투명하게 경영해 온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