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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류중 조정팀이 제17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첫 대회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강승호기자kangsh@kyeongin.com

수원 세류중이 제17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창단 첫 메달을 수확했다.

세류중은 4일 경기대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싱글 1천m와 더블 1천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싱글 1천m에서는 서성원이 3분38초5의 준수한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서성원은 더블 1천m에도 박태규와 조를 이뤄 출전해 3분42초8로 2위에 올랐다.

이수환 세류중 코치는 "첫 대회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작한 지가 얼마 안됐는데 작지만 성적을 거둬서 기특하다"며 "부상없이 올해보다는 내년을 보고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류중이 지난해 12월 창단하면서 수성고-수원시청으로 이어지는 수원시의 남자 조정 연계육성 시스템이 완성됐다. 창단 멤버는 2학년 이유찬·서성원, 1학년 김동규·박태규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