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진선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양평 출신 최초 경찰서장, 효자서장 전진선이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 이제 우리는 양평군민이 아닌 '20만 양평시민 시대'를 향한 새로운 전환점에 섰다. 자연과 사람, 전통과 기술, 생명과 안전이 조화로운 개성 있는 양평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이번 군수출마를 위해 지난달 9일 여주경찰서장을 명예퇴직한 전 서장은 양평군 지평면 태생으로 양평 지평초, 양평 지평중, 동국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32년간 치안업무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경찰 행정 베테랑이다.
특히 18년간 조직·예산·집행·결산 등 정부 부처 대상 교섭·협력 업무를 전담한 '경찰청 중앙행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양평경찰서장 재직당시 관내 노인층 대상 '원동기 안전교육', 양평치안소식 발간 등 지역주민 중심 치안행정에 힘써 '효자 서장'이라고 불렸고, 치안행정 문턱을 과감하게 낮춰 주민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전서장은 출마선언과 함께 '청렴·소통 군수 전진선의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종합응급의료기관·영유아 및 노인대상 메디컬센터 건립 등 의료시스템 정비 ▲군립 어린이집 건립·평생학습센터·상하수도 보급률 제고 등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업지구 확대·환경친화 R&D시설·청년 및 여성 창업취업센터 등 먹거리·일거리 인프라 구축 ▲송파~양평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정비 신속 추진 등 제시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