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창업, 공모전 준비 등 다양한 꿈과 목표를 지닌 인천지역 청년들이 활동하는 모임들이 속속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이런 모임을 지원하는 인천시 산하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남구 제물포스마트타운 15층에 마련한 '유유기지'란 이름의 공간에서 올해도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청년들의 소통을 돕기로 했다.
인천TP는 50개 팀을 선정해 50만 원씩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유유기지 홈페이지(www.inuu.kr)를 통해 3명 이상의 인천 청년으로 구성된 모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인천TP는 매달 1차례씩 여러 모임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모여 서로 정보 등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하반기인 7월에도 이번처럼 공모를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TP는 다양한 꿈과 목표를 좇는 인천 청년들이 모임을 통해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IN-JOY)을 펴오고 있다.
첫선을 보인 지난해에는 35개 팀 131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 중 'IPICS'와 '예술회관 취업스터디'란 모임에서 공부하며 교류한 몇몇 청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기업과 공기업 등에 잇달아 취업했다.
또 공모전 준비 모임인 '경디공'은 지난해 새만금 드론 항공촬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백정'이란 모임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유유기지에 전시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결실을 이루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꿈을 좇는 청년들, 소통 돕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3명이상 모임 신청 접수받아
50개팀 선정 50만원씩 지급
입력 2018-03-06 21:52
수정 2018-03-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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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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