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명사수들이 자웅을 겨룰 '제19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가 6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9일까지)의 열전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체육회와 인천 남구가 주최하고, 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개팀(공기소총 53팀·공기권총 47팀), 선수 529명(공기소총 262명·공기권총 267명)이 출전했다.

특히 인천에선 북인천여중·관교여중·인천중·부광중·안남중 등 중등부 5개팀, 인천체고·인천예일고·옥련여고·청학공고·안남고 등 고등부 5개팀, 인천대(대학부)·인천 남구청(일반부)이 출전해 부별 종합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등 2개 종목에 남녀 중·고·대학·일반부 등으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부별 결선없이 본선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