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폐회식이 주최국의 문화 콘텐츠를 내세우는 데 반해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은 철저히 '사람' 그 자체를 중심에 둬야 합니다"
이문태(70)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간 존중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패럴림픽의 4대 가치인 용기·투지·감동(감화)·평등의 관점을 잘 드러나는 개·폐회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성화 주자가 굉장히 가파른 슬로프를 올라야 성화대에 이를 수 있다.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없는 경사를 특별한 방식으로 오르게 되는데, 이 장면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화 장면 등이 이번 행사의 '와우 포인트'(감탄을 자아내는 장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연 후반부에 등장하는 '공존의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상징적·압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그는 이 밖에도 "여러 메시지를 담은 거대 조형물, 궁중정재 모티브를 활용한 환영 인사 등도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끌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 감독은 이번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대전제를 '생장로병사'로 설명하며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 생활하면서 병에 걸리듯 장애를 맞이하게 된다. 사람이 태어나면 바로 사람 노릇을 제대로 못 하죠. 나이 들어 죽기 전에도 그렇고요. 다리를 삐어도 그 기간에는 잠시 장애를 앓고 있는 셈"이라며 "배리어 프리'(장벽 없는·barrier free)나 '무장애'는 물질로 이뤄낼 수 있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문태(70)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간 존중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패럴림픽의 4대 가치인 용기·투지·감동(감화)·평등의 관점을 잘 드러나는 개·폐회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성화 주자가 굉장히 가파른 슬로프를 올라야 성화대에 이를 수 있다.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없는 경사를 특별한 방식으로 오르게 되는데, 이 장면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화 장면 등이 이번 행사의 '와우 포인트'(감탄을 자아내는 장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연 후반부에 등장하는 '공존의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상징적·압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그는 이 밖에도 "여러 메시지를 담은 거대 조형물, 궁중정재 모티브를 활용한 환영 인사 등도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끌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 감독은 이번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대전제를 '생장로병사'로 설명하며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 생활하면서 병에 걸리듯 장애를 맞이하게 된다. 사람이 태어나면 바로 사람 노릇을 제대로 못 하죠. 나이 들어 죽기 전에도 그렇고요. 다리를 삐어도 그 기간에는 잠시 장애를 앓고 있는 셈"이라며 "배리어 프리'(장벽 없는·barrier free)나 '무장애'는 물질로 이뤄낼 수 있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