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소영환)는 제220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미현 의원과 부위원장으로 조현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기획행정위원회 박상준·조현숙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김혜련·선재길·이길용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김경태·우영택 의원, 문화복지위원회의 김미현· 원용희 의원 등 9명으로 구성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1천592억7천만원에서 증액한 2조1천827억700만원이었으나 도로부터 추가 제시된 도비보조금 사업과 보도설치 등 1억4천800만원을 증액한 2조1천828억5천500만원이 수정예산안으로 제출됐다.
김 위원장은 "제7대 고양시의회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꼼꼼하고 신중하게 심사해 시의 재정 건전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9일까지 심사하고,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